만취 운전하다 20명 탄 시내버스 '쾅'…40대 경찰에 붙잡혀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20명이 탄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7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
A 씨는 지닌 26일 오후 10시 20분쯤 광주 남구 백운동에서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다.
버스에는 20명의 승객이 있었지만 병원에는 미이송됐다. A 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사고 직후 자리를 이탈해 버스기사가 "A 씨가 도주했다" 신고했으나 이후 현장에 복귀했다.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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