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회복·성장·행복 완성해 더 나은 북구로"

문인 광주 북구청장 프로필 사진./뉴스1DB
문인 광주 북구청장 프로필 사진./뉴스1DB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남은 1년 동안 회복과 성장, 행복의 북구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민생경제 활성화, 저출생 대응, 생태친화 도시 등 다양한 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며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북구는 재정 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6년 연속 예산 1조 원을 유지했다. 전국 최고 수준인 740회 공모에 수상해 총 3000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100억 원 규모 발행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등 다각적인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동남아 시장에서 총 571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기후 위기 대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폭우 피해 이후 1393억 원의 재난예방 예산을 확보해 우수저류시설과 하수도를 정비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육아휴직 장려금, 병원 동행 서비스, 청년 맞춤형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북구는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생태숲 체험길 조성, 생태축 복원 등 지속가능 생태도시 구축에 힘쓰고 있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도 추진 중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생활SOC 시설 31곳을 조성해 '10분 거리 문화생활' 기반을 마련했다.

문인 구청장은 "43만 구민의 응원과 참여가 북구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과 함께 구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