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지역 소비 촉진 등 위해 지역화폐 발행 추진

광주 광산구 지역화폐 이름 공모전 포스터.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광산구 지역화폐 이름 공모전 포스터.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소비 촉진과 선순환 상생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칭인 '광산사랑상품권'은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중 1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카드형 상품권과 휴대전화에 등록해 쓸 수 있는 QR코드 두가지 형태로 발행하는데 10% 할인율을 적용해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광산구는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3일부터 7월 4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 50만 원, 우수상 1명 30만 원 등을 지급한다.

박병규 구청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모두에게 이로운 상생 경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한다"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