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자원관리지원 공적개발원조 성과 논의

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국제포럼

지난 2024년 루앙프라방왕실박물관 라오스 바이란 해설 영상 콘텐츠 개발 (AC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9일 국제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ACC 문화자원관리지원 ODA(공적개발원조) 성과와 미래'에 관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8년 시작된 ACC의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라오스와 협력한 문화자원관리 ODA 사업성과를 되짚어보고 몽골과의 협력 등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CC 문화자원관리 ODA사업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국제협력에 있어 핵심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은 그 역할과 비전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럼은 △개회식, 기조 강연 △협력국 문화부 세션 △전문가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ACC의 문화 ODA'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협력국 문화부 세션에서는 ACC와 협력해 온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문화부 관계자들이 직접 자국의 디지털 문화자원 관리 성과와 당면 과제,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나래 국가유산청 학예연구관, 강상인 전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종수 KOICA 팀장 등이 전문가 토론에 참여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다.

김상욱 전당장은 "ACC 문화정보 통합 아카이브 서비스의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연구 조사, 문화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새로운 ODA 모델 개발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