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숲숲환경영화제' 출품작 공모…환경·생태 주제

9월 26~28일 도갑사 등서 영화제 개최

제2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 포스터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청년마을 '달빛포레스트'에서 '제2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영화제는 9월 26~28일 군서면 도갑사와 학산면 독천리에서 '다시 생동하는 힘'을 주제로 열리며 자연의 회복력과 환경 보호 의미를 조명하는 작품을 모집한다.

대형 산불 피해 이후, 자연 생태계가 스스로 되살아나는 모습을 전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회복 메시지도 전할 예정이다.

환경·생태·자연·동물·지구·기후위기 등을 주제로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 등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7월 7일까지로 2020년 1월 1일 이후 제작되고 2025년 8월 1일까지 완성되는 영화여야 한다.

달빛포레스트는 지난해 영암읍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지 2번 창고에서 '폐허로 남은 공간'을 주제로 제1회 영암 숲숲 환경영화제를 개최했다.

달빛포레스트는 2024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 지역 생태환경 자원으로 문화 기획, 일거리 실험, 청년 커뮤니티 공간 '비움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