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송이 수국과 예술의 만남'…20~29일 신안 섬 수국축제
올라퍼 엘리아슨 작품 '숨결의 지구' 설치
-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20~29일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섬 수국축제'는 수많은 수국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현대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해 11월 수국정원 정상에 설치된 세계적인 설치작가 올라퍼 엘리아슨 작품 '숨결의 지구'가 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금 가산선착장에서 도초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축제장으로 가는 배 승선 시와 축제장 매표 시 모두 필요하다.
30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30세 이상은 수국정원 6000원, '숨결의 지구'는 1만 원이다.
이벤트로 파란색 옷을 입고 방문하는 경우에는 입장료 3000원을 내고 3000원권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1억 송이 수국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보기위해서는 오전에 들어와 오후에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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