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평두메습지 람사르 등록 1주년…생태도시 도약 선포

12일 광주 북구 화암동 평두메습지에서 열린 ‘람사르습지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달별 어린이집 아이들이 습지에 서식하는 올챙이와 곤충들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2/뉴스1
12일 광주 북구 화암동 평두메습지에서 열린 ‘람사르습지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달별 어린이집 아이들이 습지에 서식하는 올챙이와 곤충들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2/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는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1주년을 맞아 14일 기념행사를 열고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목표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식 발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10일 SNS를 통해 "생태복원에서 국제 인증으로 평두메습지를 생태도시 북구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며2031년 람사르총회에서 국제 인증을 받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평두메습지는 광주 최초의 람사르습지로 수달과 담비, 팔색조 등 786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해 생물다양성의 핵심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북구는 담양 하천습지와의 생태축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지방정원 조성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