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핵심사업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과제 104건 발굴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등 도정 핵심 현안 등 대응 방향 논의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0일 이재명 정부 출범에 발맞춰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 과제 발굴 및 보고회'를 열고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등 도정 핵심 현안과 제도개선 등 건의 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대선 기간 중 도가 집중적으로 건의한 전남 미래 발전 핵심과제 및 도정 현안 중 국정과제 반영이 필요한 과제 △정책공약, 광역공약, 시군공약 중 도 핵심 현안과 연계된 과제 △공약집에는 없지만 국정과제에 반영이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중점으로 104건의 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발굴 과제는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 공항 육성 △의대 없는 전남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이다.
전남도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건의 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며, 오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건의 활동을 본격 진행하는 등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남의 미래발전을 견인하도록 새 정부의 운영 방향에 적극 협력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도 핵심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정책 방향에 맞는 논리 개발과 전략적 건의 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4일부터 김영록 지사를 단장으로 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를 운영 중이다. TF는 △신성장동력 △핵심 SOC △미래농어업 △관광·문화·휴양 △인구·복지 등 5개 정책 분과별로 15개 실국과 22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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