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 선정

100억원 투입해 해외 인증 시험 가능하도록 구축

충돌시험장 모습.(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5.7/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2029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첨단장비 확충한다. 기존 10종에 불과하던 충돌시험 항목을 33종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의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하도록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에서는 지난 2020년에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이 조성됐다.

이번 고도화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시험소에 의존했던 충돌안전 시험이 전남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 부품기업과 관련 연구소 유치 등 관련 산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차 전자파 적합성 인증평가센터를 연계해 충돌시험부터 전자파 시험까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검증과 글로벌 인증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연구개발(R&D), 부품 생산, 시험·인증 지원체계를 강화해 내수 중심 구조에서 수출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소영호 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남이 미래자동차 인증시험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춘 인증지원시스템을 갖춰 전남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