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도 안 되는 정전에…광주 아파트 승강기 2명 갇혔다 구조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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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 입주민들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6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과 월계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선에 새가 앉으면서 이번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전은 보호 기기가 곧바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1초 이내에 끝났다.

그러나 정전으로 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 2명이 승강기에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한 뒤 한전에 관련 사안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