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체중 학생' 비율 가장 높은 의외의 지역은?

교육부 2024년 학생 건강검사 결과
2년 연속 비만 전국 최고…시력은 전국에서 가장 좋아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초·중·고 학생들의 비만도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비만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학생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30일 교육부가 17개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남은 검사 인원 5042명 중 비만율이 23.2%로 가장 높다.

전남에 이어 제주 22.7%, 경북 21.8% 순이다.

과체중 이상에 해당하는 학생 비율도 34.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남은 2023년에도 비만율이 3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22년에도 33.1%로 전국 최고인 제주 33.4%에 근소한 차이로 두 번째로 높은 등 최근 3년간 높은 비만율을 나타냈다.

광주의 경우 비만율은 18.7%로 전국에서 7번째로 높았고 과체중 이상 비율은 18.7%로 전국에서 13번째로 높았다.

시력 이상이 있는 학생 비율은 광주가 58.5%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고 전남은 50.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소변 검사에서 단백뇨와 혈뇨에서 양성을 보인 경우는 광주가 0.1%로 전국 16번째, 전남 0.3%으로 전국 9번째로 나타났다.

총콜레스테롤 이상 비율은 광주가 18.2%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았고 전남은 12.3%로 전국 14번째에 해당했다.

중성지방 비율은 광주 29.6%로 전국 7번째, 전남 32.7%로 전국 3번째를 차지했다.

충치가 있는 경우는 광주 13.5%로 전국 16번째, 전남 22.8%로 전국 5번째였다.

이번 통계 결과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76개 학교 8만92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 발달 상황과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 향후 학생 건강증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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