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7월부터 에콜리안 광산 CC 직영 운영"

30일까지 골프장 새 이름 공모

에콜리안 광산CC.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에콜리안 광산 CC 조기 이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골프장 관리·운영권이 7월 1일부터 광산구로 이관돼 직영 운영한다.

체육공단 전체 투자비 137억 원 중 미회수 투자금 약 75억 원을 광산구가 6년에 걸쳐 분할 상환해 공공형 골프장 기능을 유지한다.

광산구는 7월 전까지 홈페이지 구축과 관련 조례 제정, 시설물 정비 등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시민들이 광산 CC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인재 육성 △구민 골프교실 운영 △골프 무료레슨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30일까지는 새 골프장 이름과 슬로건 공모를 진행한다.

광산CC는 9홀 규모(32만 6822㎡)의 친환경 대중골프장으로 광주송정역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크는 상생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