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관광재단-부산문화재단, 영호남 문화교류 협약

영암문화관광재단-부산문화재단 문화교류 상호 협약체결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문화관광재단-부산문화재단 문화교류 상호 협약체결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은 부산문화재단과 '영호남 문화교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호남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부산의 조선통신사와 영암의 왕인박사를 중심으로 두 기관이 뜻을 모은 결과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각 재단의 문화 사업 콘텐츠 교류 협력 △한일 문화교류 상징인 조선통신사, 왕인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문화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전고필 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한일수교 60주년으로 조선통신사와 왕인박사가 한일 간 평화적 교류 상징으로 더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노하우를 활용, 역사·문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도일행차가 가지고 있는 문명사 전환을 구현하고 왕인박사에 대한 분석과 활용을 통해 인문 축제로 확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선보였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