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실련 "교통공사 경영본부장 후보자 인사 검증 철저히 해야"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은 19일 "광주교통공사는 경영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교롭게도 이번 주 금요일 면접이 진행되는 교통공사 경영본부장 후보자 4명 중 2명이 교통공사 퇴직 직원 출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 후보자는 재직 중 비위 사실로 인해 광주시 감사위원회의 조사와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 "모집 공고문의 심사항목에 명시된 바와 같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문성, 리더십, 윤리관 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경실련은 "경영본부장 임명권은 형식적으로 공사 사장 전결사항"이라며 "향후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형식적인 인사권자와 함께 실질적인 최종 인사권자에게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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