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예담은규방문화원, 2년 연속 문광부 으뜸두레

천연염색 체험, 미식 관광 콘텐츠 등 호평

영암 관광두레 예담은규방문화원 상차림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예담은규방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으뜸두레'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지원하는 제도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2년 연속 으뜸두레로 뽑힌 예담은규방문화원은 천연염색 체험, 미식 관광 콘텐츠 운영 등으로 지역성·공동체성·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관광두레 사업을 이끌어온 영암문화관광재단의 김은진 PD는 주민참여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관광 PD로도 선정됐다.

김은진 PD는 "예담은규방문화원의 체험·콘텐츠 같이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관광두레 사업에는 예담은규방문화원, 미술관아래, 우리술과 힐링, 월출산 꽃따리농장 등 총 6개의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