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소기업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 공모
26일~4월2일 신청…30개 기업 선정·200만원 지원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2025년 중소사업장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기업이 제출한 가족친화경영 문화 조성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를 통해 총 30개 사업장을 선정, 기업당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가족 교육·돌봄 지원 △가족 건강 지원 △가족 여가 자기 계발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중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1개 이상 선택해 제안, 운영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광주에 본사를 둔 사업장으로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고용보험에 가입한 가족친화경영 실천 중소사업장이다.
2020~2024년 가족친화경영 지원 사업 수혜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가족 친화 선도기업은 1회에 한해 다시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 사항 또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가족친화경영 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심사 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남성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 휴가 등 가족친화경영 실적에 따라 가점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가족친화경영 문화 조성 프로그램을 1개 이상과 가족친화데이 '빛나는 날'을 필수로 운영해야 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한 가족 친화데이 '빛나는 날'은 생일이나 가족 기념일에 본인 연가 외에 임금 삭감 없는 특별휴가 또는 조기퇴근을 사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사업 기간 중 직원 1인당 1회 이상 사용해야 한다.
윤건열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과 사업주 모두에게 즐거운 가족 친화 직장문화 만들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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