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극심한 광주 수완·선운지구에 공공주차시설 확충

광주 광산구청사.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광산구청사.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수완·선운지구 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공주차 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는 업무 협약을 맺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로부터 수완호수공원 인근의 토지(1045㎡)를 2년간 무상임대 받아 40면 규모의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개방 시기는 7월이다.

선운2지구의 주차복합청사 건립을 위해 LH와 소촌동 일대 부지(1626.7㎡) 매매 계약도 체결했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복합청사는 지상 5층 규모로 새로운 어룡동 행정복지센터 사무 공간과 약 110면의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박병규 구청장은 "도심 팽창으로 증가하는 주차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시민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