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 국보 지정 고시
통일신라시대 전형적인 팔각원당형 부도탑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국가유산청이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고시했다.
12일 곡성군에 따르면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동리산문을 개산한 적인선사 혜철의 부도탑으로 신라 경문왕으로부터 시호는 적인, 탑호는 조륜청정을 받았다.
가구식 기단을 별도로 조성하고 건립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의 부도탑으로 하대석에는 각기 다른 형상의 사자상이 양각돼 있다.
탑신석 각 면 좌우에는 목조건축의 기둥과 인방 등 목부재를 모각했으며, 문비와 사천왕상 등을 평면적으로 섬세하게 조각해 하나의 조형물에서 역동적인 조각기법과 절제된 조각기법을 동시에 표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문화유산으로서 큰 가치를 지닌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우리 군 최초로 국보로 지정된 것을 모든 곡성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고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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