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코람코자산신탁 업무협약…투자사업 공동 대응

김한종 군수 "장성 미래 경제지도 바꾸는 뜻깊은 동행"

전남 장성군이 코람코자산신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장성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장성군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코람코자산신탁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사업에 공동 대응한다.

10일 군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정승회 코람코자산신탁 대표가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 등의 자산의 투자와 운영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부동산 금융회사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은 코람코자산신탁 측으로부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장성 나노기술 제2일반산업단지,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 등 대규모 투자사업 관련 정보를 획득한다.

기업·투자자 유치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한다. 장성군은 개발 후보지에 대한 정보를 코람코 측에 제공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펼친다.

김한종 군수는 "광주광역시에 가깝고 호남고속도로, KTX 등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춘 장성군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도시"라며 "이번 협약이 장성의 미래 경제지도를 바꾸는 뜻깊은 동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