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 폰안에 쏙,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하세요"

14일까지 전국으로 확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홍보물.(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7/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여수시, 영암군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오는 14일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단계적 시범운영(1~3단계) 기간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인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다. 3단계 확대 2주 후인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단계 시범 대상 지역으로, 17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QR코드와 IC칩 방식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모바일 주민등륵증은 보완 규정에 따라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3년 주기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된다.

고미경 도 자치행정국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민의 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