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마한의 심장'…영암군, 내달 18일 마한역사문화제 개최

우승희 군수 "마한의 문화적 자긍심과 지역발전 견인차"

오는 4월 18~19일 영암군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열리는 2025마한역사문화제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4월 18~19일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2025 마한역사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마한의 심장'을 주제로 마한의 중심지였던 영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전남문화재연구소와 협업해 마한 시대의 다양한 유물을 소개하고 유물 발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형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체험 행사로 △마한 유물 발굴 체험 △마한 고분 만들기 체험 △마한 민속놀이 체험 △스탬프 랠리와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전시·판매존과 향토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우승희 군수는 "동아시아 고대 해양문명의 허브라는 역사성·장소성·상징성 등 고대사를 널리 알려 마한의 문화적 자긍심과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