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건립 순항…내년 3월 준공
상생·협력·발전 상징…관광랜드마크 부상 기대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 건립 사업이 내년 3월 준공을 향해 순항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광양시와 포스코는 최근 구봉산 정상에서 조형물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안전 기원제를 개최하고 사업의 무재해 시공을 기원했다.
조형물 건립사업은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가 상생 협력을 통해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을 건립하고, 이를 관광랜드마크로 탄생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시와 포스코는 2023년 12월 세계적인 작가 및 참여사를 대상으로 조형물 디자인 공모를 통해 스페인 출신 마누엘 몬테세린을 작가로 선정했으며,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다.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건립사업은 이번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체험형 조형물은 100% 포스코 소재 제품과 기술력으로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완성 후에는 광양시에 기부채납된다.
시는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이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협력, 지속적인 발전을 상징하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이끄는 관광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홍 광양부시장은 "과거 구봉산 봉수대가 잠들지 않고 지역의 안전을 지켰듯이,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이 꺼지지 않는 용광로의 불꽃처럼 영원히 광양시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며 "광양시와 포스코 발전의 상징이 될 구봉산 체험형조형물이 지역의 관광랜드마크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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