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주요 선사·물류업체 초청 설명회

박성현 사장 "맞춤형 지원 정책 확대"

광양항을 이용하는 Top10 선사 및 주요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YGPA Excellent Service DAY'(이하 Y.E.S. DAY) 고객감사 설명회를 개최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25.2.13/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을 이용하는 주요 선사와 주요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고객감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는 선사, 물류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광양항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 행사는 감사 인사 및 기념패 수여, 여수광양항 홍보영상 시청, 항만 발전을 위한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선사와 물류업체의 실질적인 요구사항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사 의견청취 시간에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운영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 계획과 광양항 3-2단계 완전자동화 터미널 구축·운영 등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 속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신규항로 및 항차 확대, 지역 화물 선적 증대, 항만 운영 개선 사항 등 선사들이 직접 체감하는 이슈들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박성현 사장은 "선사와 물류업체가 광양항을 신뢰하고 더욱 활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