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 광양여행' 추진…개별관광객 여행경비 지원

내·외국인 개별관광객에 최대 8만 원 지원

'지구마블 광양여행' 홍보 리플렛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인 '지구마불 광양여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구마불 광양여행'은 1~5인 규모의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명은 3월 방송 예정인 ENA 대표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광양편과 연계해 기획했다.

광양 관광지를 부루마블 미션 코스처럼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제공하고 여행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광양 외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다. 팀 구성은 1~5인 규모로 팀의 대표자는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광양시는 관광지 방문 및 SNS 인증 등 필수조건을 수행하면, 광양에서 7만 원, 10만 원, 15만 원 이상 소비한 관광객에게 최대 8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연 1회,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급된다.

개별관광객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1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 등 필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기간에는 선착순 60팀으로 한정해 운영된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최근 개별화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가족, 친구, 연인 등 소규모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전략이 성공을 거둬 다양한 관광객이 유입되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