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난항' 여수 서경호 사흘째 밤샘 수색 작업

추가 실종자 발견 못해…함정 47척·무인탐지기 등 투입 지속

9일 오후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서경호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경이 조명탄을 밝히며 밤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5.2.10/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승선원 실종자를 찾기 위한 사흘째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9일부터 현재까지 침몰 지점 해상과 수중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 지점에서 해상 가로 28㎞, 세로 19㎞ 4개 구역으로 나눠 경비함정 24척, 유관기관 5척, 해군 2척, 항공기 1대, 민간어선 15척 등 47척을 동원해 밤샘 수색을 벌였다. 하늘로 조명탄 180발을 쏴 해상 수색을 병행했다.

해군 수중 무인탐지기(ROV)도 이날 오전 8시부터 재투입한다. 무인탐지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중이다.

해경은 사고 당일인 전날부터 해상과 수중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경호는 전날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서쪽 약 370m 떨어진 수심 8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앞서 9일 오전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139톤급 대형트롤선박 제22서경호(승선원 14명, 부산 선적)가 침몰했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