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6개월 과정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운영

수강생 32명 참여…박성현 사장 "지역과 항만 발전 최선"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운영하는 제2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가 25일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6개월 일정에 들어간다.

아카데미는 여수‧광양항 유관 업·단체 임직원과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가 모여 여수·광양항의 활성화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지난해 제1기 리더스 아카데미에는 임기택 IMO 명예총장, 이명우 동원산업 부회장 등 6회의 특강 및 자율학습 토론을 통해 해운산업 전반에 대한 학습과 여수광양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1기는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2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는 총 32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각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의 및 참고서적을 기반으로 한 자율학습 토론 등 다채로운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첫 강의에서는 서병륜 회장이 물류에 입문한 시기부터 지금까지 선진 물류시스템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공부하고 물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제2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역과 항만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