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목포·무안·함평 연안 '안전사고주의보' 발령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3일부터 6일까지 목포시와 무안·함평 등 6개 시·군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와 자연 재난 등으로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때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다. 경중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뉜다.

현재 전남 해안 일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해경은 연안 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방파제 등 위험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어업 관계자들은 선박 고박 상태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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