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20대 외국인, 낙지 조업 중 해상 추락 후 실종
여수해경, 사고해역 인근 수색 중
- 박지현 기자
(여수=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조업하던 20대 외국인이 해상으로 추락 후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8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남동쪽 약 12㎞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A 씨(22)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된 선박은 4톤급 통발어선으로 4명이 타고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구명조끼 등은 착용하지 않았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기상이 악화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낙지 통발을 회수하던 중 A 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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