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음식점 720곳 30만원씩 지원…민생경제 회복

우승희 군수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영암군청 전경/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720곳에 공공요금 지원비 30만 원씩을 지급한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내수 침체 장기화를 타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큰 타격을 받은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민생경제 종합대책으로 마련됐다.

지원에는 군비와 도비 2억 1600만 원 투입되고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연매출 1억 400만 원 미만 업소다.

신청은 2월 3~28일 사업장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군은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매출액 등 확인을 거쳐 2월 17일부터 지급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내 정치와 경제 불확실성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이번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