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년 연속 인구 증가 "삶의 질 높이는 정책 성과"

작년말 3만8173명, 전년비 136명↑
햇빛연금·아동수당, 1섬1정원 사업, 출생기본수당 등 시행

신안군 청사 (신안군 제공)/뉴스1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이 '남이 가지 않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으로 2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국 인구는 2024년 12월 기준 5121만 7221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8108명 감소했지만, 신안군은 3만 8173명으로 전년 대비 136명 증가했다.

2023년에도 179명 증가해 전남 인구 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 중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전남 신안군, 충남 예산군, 경기 가평군, 경북 울릉군, 전북 순창군 뿐이다.

신안군은 '남이 가지 않는 길'을 정책 방향으로 삼아 추진, 섬의 특성을 살린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는 자연이 주는 선물, 햇빛으로 군민에게 소득 증대를 가져다주는 햇빛연금과 햇빛아동수당, 청년어선임대사업, 정원수 협동조합 등 경제적 요인이 있다.

1섬 1뮤지엄 사업, 1섬 1정원 등으로 볼거리가 있는 문화적 요인과 출생기본수당 지급, 청년임대실습 농장운영 지원, 노인 돌봄사업 등 신안군에서 전 세대가 여유롭고 행복한 공간으로 살 수 있게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도 지원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과 향후 추진될 바람연금 등 다양한 정책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인구 증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