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예술극장과 함께 할 '시즌 예술인' 모집
창작‧연구‧역량강화 위한 기반 제공‧‧‧지역민 가산점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예술극장과 함께 성장할 시즌 예술인을 모집한다.
13일 ACC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ACC 시즌 예술인'은 예술극장과 함께할 예술인을 선정해 공연 출연뿐만 아니라 창작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CC는 시즌 예술인 제도를 통해 제작극장으로서 정체성과 역할을 강화하고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한다.
우선 1차로 △어린이 공연 △레퍼토리 공연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등 3개 분야 7명을 선정, 추후 2차 모집해 총 15명 내외 규모로 운영한다.
자격은 18세 이상 전문 공연예술인으로 국적과 거주지, 전공·경력에 관한 제한은 없다. 광주전남지역 거주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2월 3일까지 ACC 누리집을 통해 모집하며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실연 심사로 진행한다.
선정된 예술인들은 ACC 공연출연과 연구개발의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기량과 배역이 일치할 경우 ACC의 기타 창·제작 작품에도 출연할 수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시즌 예술인 제도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출연과 역량강화의 측면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ACC가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향후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려 지역 공연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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