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6~10일 기상악화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파도 치는 바다.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파도 치는 바다.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목포=뉴스1) 이승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목포시와 무안·함평 등 7개 시·군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와 자연 재난 등으로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때 국민에게 미리 알려주는 제도다. 경중에 따라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뉜다.

해경은 연안 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서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어업종사자들은 선박 계류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며 "해안가 또는 방파제 등 위험한 곳의 방문도 자제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