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등 입건' 여수 소제지구 개발 특혜의혹 '파장'…"철저한 수사"
시민사회단체 9곳 성명…경찰, 시장 등 다수 입건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 소제지구 택지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역사회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수시민협 등 9곳 시민사회단체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경찰은 관련 사업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해야 하고, 여수시와 시의회는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여수시 행정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공공사업에서 특혜와 부정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경찰은 여수 소제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을 포함해 간부 공무원 등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업 담당부서인 여수시청 공영개발과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관련 서류를 확보하는 등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택지개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소제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소호동 소제마을 일원에 2150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 용지, 상업용지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41만 8000㎡ 부지에 7711명(3084세대)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수시가 공영개발을 추진 중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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