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제크루즈 8척 여수항 입항…1만5000명 방문 전망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내년에 전남 여수항에 입항할 국제 크루즈가 올해(4척)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고 여수시가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엔 국제 크루즈 8척 이상이 여수항 입항을 확정, 1만 5000명에 달하는 해외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전망이다.
입항 예정 선박은 노르웨지언 크루즈 라인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 일본 MOL의 '미쓰이 오션 후지'호,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세레나'호 등이다. 대부분 여수항에 처음 입항하는 크루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국제선박 입항 금지 조치가 해제된 2023년 이후 가장 많은 입항 항차다. 시는 국내외 포트 세일즈와 크루즈 관련 박람회 등 적극적인 국제 크루즈 유치 활동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항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기항지로 여러 국제 크루즈 선사로부터 선택받고 있다"며 "크루즈의 순조로운 입항을 위해 수용 태세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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