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골약동 인구 5년새 5배 늘었다…1만 명 돌파

택지조성·공동주택 건축 등 증가 원인

하늘에서 본 광양시 전경. 뉴스1 DB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골약동 인구가 5년 사이 5배 증가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골약동은 2000년대 초 2800명이었던 인구가 2014년 12월에 2500명, 2019년 12월에는 1900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성황도이지구 및 황금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택지조성과 공동주택 건축으로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1년 10월 첫 공동주택인 성황 푸르지오더퍼스트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며 인구가 3700명으로 늘었고, 성황 센트럴자이아파트 입주로 지난해 인구가 7000명으로 급증했다.

푸르지오더센트럴아파트(황금)와 한라비발디센트럴마크아파트(황금), 더샵광양베이센트아파트(황금), 포스코더샵프리모아파트(성황) 준공으로 이달 골약동 인구가 1만 명에 이르게 됐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주민들이 골약동을 계속 살고 싶은 동네라고 느낄 수 있게끔 능동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