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기찬랜드 개장…'천연 지하 암반수 물놀이장'

8월1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물놀이 성지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개장 (영암군 제공)/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무더위를 날려줄 천연 지하 암반수 물놀이장인 '월출산 기찬랜드'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개장 16주년을 맞은 월출산 기찬랜드는 계곡과 천연 휴양림 등 수려한 경관과 청량한 지하 암반수 물놀이장에서 힐링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천혜의 피서지다.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7개의 풀장은 수심이 0.5 ~ 1.2m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은 자연계곡형 풀장과 실내 물놀이장을 선택해 즐길 수 있으며 샤워시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찬묏길, 국민여가캠핑장, 산림욕장, 조훈현바둑기념관, 가야금산조기념관,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영암곤충박물관 등 다양한 공간과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트 밸리 사업 일환으로 '아트 쉐이드(예술 그늘막)' 설치와 버스킹, 마술, 마임,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예술 공연이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매주 토, 일에 펼쳐진다.

멜론, 수박, 복숭아, 대봉말랭이, 달마지쌀 등 영암 대표 농특산물과 모자·에코백·머그컵·티셔츠 등 영암관광굿즈도 판매한다.

입장료는 실내외 각각 성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만3세 미만과 만65세 이상 성인, 영암군민은 무료다. 입장료의 5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