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녹조 총력대응 나선다

사전 예방·환경대응용수 사용 등…심할 경우 조류경보제 시행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영산강유역환경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24년 조류경보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녹조 발생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영산강환경청은 올해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계기관과 녹조 사전 예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로 나뉘어 대응 대책을 수립했다.

수질관리 협의회 등을 통해 기관간 녹조대책을 공유하고 주 1회 수질분석·드론감시, 주 2회 하천순찰 등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오염원으로 작용하는 상수원과 하천 주변의 야적퇴비 집중관리를 강화하고 조류대응 상황실도 운영한다.

녹조 발생 시에는 승촌보와 죽산보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농업용 저수지 등에 확보된 환경대응용수를 사용해 녹조 저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물순환장치와 수류확산장치, 조류제거 선박·차량 등 장비를 투입해 녹조를 제거하고 정수처리를 강화해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대책에도 불구하고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기준치(1000cell/ml) 이상일 경우 상수원인 주암호 등에 대 조류경보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녹조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상수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