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목적" 집 베란다에 마약원료 양귀비 1180주 기른 60대 입건

단속용 양귀비 사진.(완도해경 제공)/뉴스1
단속용 양귀비 사진.(완도해경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자택에서 마약의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를 1000주 이상 길러온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광주 남구 방림동 자택 베란다에서 양귀비 1180여 주를 기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식용목적으로 길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방림동 일대에 양귀비 단속에 나섰다가 수상한 꽃을 보고 적발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양귀비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마약의 재료가 되는 양귀비는 4월 중순부터 6월 하순에 꽃을 피운다.

줄기나 꽃봉오리에 털이 없고 매끈하며 열매는 크고 꽃잎에 검은 반점이 있는 붉은 색을 띠는 점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는 개양귀비와 구별된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