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G-유니콘 사업' 성과…에스오에스랩 코스닥 상장 절차

북미지역 실증 등 지원효과 '뚜렷'…5월 육성기업 선정

광주시가 거대신생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에스오에스랩 등 창업기업 5개사를 'G-유니콘 육성기업'으로 선정, 시상식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8.13/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창업기업을 선발·육성하는 광주시 'G-유니콘 기업'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G-유니콘 육성기업' 중 한 곳인 ㈜에스오에스랩이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G-유니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북미) 실증(PoC)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시애틀 수요기업(메트롤라)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대기업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이노베이션) 등 'G-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규모를 확대했다.

지역 투자기관인 광주연합기술지주와 전남대기술지주가 운용하는 창업펀드의 투자를 받아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단계부터 상장 준비를 마치고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이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이 확정됐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라이다(LiDAR) 기술 특허를 보유한 지역기업이다. LiDAR는 광원을 이용해 거리와 위치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이라는 목표에 도전, 2020년 9월 박셀바이오 이후 3년 6개월만에 지역기업의 코스닥 예심 승인을 확정했다.

이는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광주시의 성장 지원 노력과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G-유니콘 육성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올해도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 참여기업을 5월 선정, 최대 3억 원 이내의 사업화자금과 기업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에스오에스랩의 코스닥 상장 승인은 광주로서도 큰 기쁨이고,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 광주의 증명이기도 하다"며 "G-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