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억 줄었는데도 89억 신고… 전남도의원 중 최고 재력가는 누구?

[재산공개] 이동현 의원 1위…61명 평균 10.8억 신고
김주웅 의원 -1997만원 최소…김태균 의원 채무 38억원 신고

이동현 전남도의원.(전남도의회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도의원 61명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89억원을 신고한 이동현 의원으로 나타났다.

김주웅 도의원은 마이너스 1997만원으로 최소액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전남도의회 광역의원 61명의 전체 재산은 662억2831만원, 1인당 평균 재산은 10억 8571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보성2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동현 의원이다. 지난해 133억 4685만원을 신고해 전국 광역의원 중 다섯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던 이 의원은 올해 44억원 줄어든 89억 1898만원을 신고했다.

이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벌교이마트 비상장 주식 8500주 58억4312만원 상당을 소유했다.

법인 소유의 고흥지점 업종을 소매업에서 임대사업으로 변경하여 매출 감소로 주식 가치가 44억 5441만원이 떨어진 13억 8871만원으로 평가됐다. 이 의원은 1년만에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의원으로도 기록됐다.

1년 만에 가장 많은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순천6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민호 의원으로 4억2520만원이 늘었다. 배우자가 전북 전주시 2억9782만원 상당 토지를 상속받으면서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례대표 김주웅 의원으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1997만원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42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금융채무가 9347만원 늘면서 마이너스 재산을 기록했다.

채무가 가장 많은 의원은 김태균 의원으로 38억4562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금융채무와 건물임대채무가 30억원 가량을 차지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