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21도' 광주·전남 12월 가장 포근한 날씨…이틀 연속 기록 경신
기상청, 따뜻한 남서풍 지속 유입 영향…"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 김동수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9일 광주와 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21도를 보이며 12월 가장 포근한 날씨로 기록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18~21도)이 평년보다 10도 가량 높았다.
이는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12월 중 가장 따뜻한 날씨다. 전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16.9~20.3도)를 뛰어넘으며 이틀 연속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해남 21도, 순천 20.5도, 장흥·광양 20.4도, 진도 20.3도, 강진 20.2도, 보성 19.7도를 기록했고 광주도 20.2도로 12월 중 역대 최고기온을 찍었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겠고, 10일 낮 기온도 15도 이상으로 올라 따뜻한 날씨를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부터 점차 기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는 높겠다"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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