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록 학원서 자기소개서·생기부 작성 영업…시민단체 "고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학원 등록된 곳들도 제멋대로"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교육단체가 일부 학원들이 학원 등록 절차 없이 자기소개서 첨삭과 학생생활기록부 관리 등 진학상담 영업을 하고 있다며 고발을 예고했다.
광주 교육시민단체인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관내 진학지도 교습학원 모니터링 결과 일부 학원들이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운영하거나 교습 과정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입시컨설팅 학원 세 곳이 학원 등록 없이 자기소개서 첨삭과 학생생활기록부 관리, 면접 준비와 진학 상담을 해 왔다"면서 "학원 설립법에 따르면 등록을 하지 않고 학원을 운영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세 곳은 학원등록이 되긴 했으나 진학지도 교습 과정을 신고하지 않고 제멋대로 운영 중이다"면서 "이미 교과 과습으로 학교 시험이나 수능 시기에 수입을 얻고 있는데 진학지도 교습을 신고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스터디 카페는 소수정예 학생만을 영업대상으로 삼고 교육 당국의 지도감독이 미치지 않는 곳이다 보니 신고가 없으면 단속 자체가 어렵다"면서 "그럼에도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진학지도 교습비 책정 기준을 아직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하루빨리 관련 기준을 마련해 학원들이 학부모에 과다한 비용을 청구하는 행태를 막아야 한다"면서 "광주시교육청에 진학지도 교습비 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위법 행위를 한 입시컨설팅 학원에 대해서는 광주경찰청에 고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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