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광주 방문…ACC서 5·18어머니들 만나

"전남도청 복원사업 차질 없이 추진" 약속
ACC시설 점검…'아시아 문화의 창' 역할 당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광주를 찾아 5·18 피해자들의 아내와 어머니 등으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 지킴이 어머니와 포옹 나누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23.10.20/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방문해 첫 일정으로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을 만났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 장관이 ACC를 찾아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 만남을 가진 후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옛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은 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자식이나 남편이 죽거나 다친 여성 가족들로 현재는 옛 전남도청의 원형 복원 사업을 위해 활동 중이다.

이날 ACC 회의실1에서 진행된 어머니들과의 간담회에는 유 장관을 비롯해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기획운영관, 최성희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 송윤석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은 11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5‧18민주화운동, 오월어머니의 노래, 옛전남도청 복원, ACC 등에 관해 두루 이야기를 나눴다.

유 장관은 "옛전남도청 복원사업에 5‧18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잘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머니들의 복원에 대한 염원을 담아 차질 없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광주를 찾은 가운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원으로부터 환영인사 받고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23.10.20/뉴스1

이어 유 장관은 ACC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예술극장, 아시아문화광장, 창‧제작 스튜디오(ACT 스튜디오) 등 주요 시설들을 살펴봤다.

특히 복합전시 6관에서 열리고 있는 '일상첨화' 전시를 관람한 뒤 ACC를 찾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짧은 면담의 시간도 가졌다.

유 장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이라면서 "아시아의 다양한 시각이 어우러져 빛을 발하는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