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28위, 호남 사립대 1위 올라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대학교가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28위, 호남지역 사립대 중 1위를 차지했다.

9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세계 1201~1500위에 진입했다.

국내 39개 대학 중 28위의 순위이고 호남지역에서는 사립대 중 1위를 기록했다.

2024 THE 세계대학평가 평가영역은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연구의 질(30%) △산학협력(4%) △국제화(7.5%) 등이다.

조선대는 이중 산학협력 분야에서 71.9점을 기록해 다섯 개 지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THE는 1971년 설립된 대학평가기관으로 2004년부터 세계 대학 순위, 소규모 대학 순위, 아시아 대학 순위 등 다양한 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순위에는 전 세계 108개국 1904개 대학이 포함됐다. 국내 대학은 39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