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주점 10일 영업 종료 '없던 일로'…폐점 잠정 연기

영업정지일자 미정 공시

광주신세계 백화점 전경.(광주신세계 제공)2021.6.2/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신축·확장에 따라 영업 종료를 예정했던 이마트 광주점의 폐점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4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가 영업 중인 백화점 신관 건물의 영업을 9일까지 하고 10일에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신세계는 이날 오후 5시 공시를 통해 '거래상대방 즉 이마트의 영업정지 이행절차 협의 일정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영업 정지일자 연기를 공표했다.

이번 연기는 인허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영업을 종료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신세계는 상호 추가 일정 필요에 따라 원활한 이행절차 진행과 양 당사(신세계·이마트)간 운영 효율화를 통해 고객 불편과 매출 감소 최소화를 위해 영업정지일자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영업정지일자는 미정이다. 추후 영업정지일자가 확정될 경우 이사회 재승인 후 공시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영업정지일자 연기와 관련해 확장 개발 사업 추진 계획 진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2006년 문을 연 이마트 광주점은 신세계백화점 확장 개발 사업과 신세계 그룹 내 유통부분 시너지 창출을 위해 10일부터 폐업할 계획이었다.

광주신세계가 백화점을 확장하기 위해선 이마트 광주점과 야외주차장 부시 사이의 시 소유 도로인 '군분2로 60번길'을 편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주민 의견 청취와 관계부서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 보완 과정에서 사업 진행이 멈춰 있기 때문에 폐점이 미뤄졌다.

신세계는 당초 올해 8월쯤 도시공동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예정보다 늦어지다 보니 이마트 광주점 운영 연장이 이뤄졌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