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용서와 화해, 진실과 책임' 시민대토론회 마련

22일 오전 11시 김대중컨벤션센터…패널 모집

지난달 3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앞에서 시민단체가 사단법인 대한민국 특전사동지회의 참배를 막고 있다..2023.6.3/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5·18기념재단은 22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18 용서와 화해, 진실과 책임' 주제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5·18공법단체와 특전사동지회와의 행사를 계기로 발생한 시민사회와의 갈등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이후 새로운 전망을 모색한다.

재단은 시민대토론회에서 '5·18 문제해결 5원칙'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함께 발전적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행사는 시민 패널 100명이 주체가 돼 심층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100명의 시민 패널은 공개 모집한다.

토론회는 정근식 전 진실과화해위원장의 기조 발표, 전문가 그룹에 의해 사전 도출된 소주제를 놓고 진행되는 시민 패널의 100분 토론, 토론 결과 발표와 이후 과제 제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0명의 시민 패널은 10개 조로 나뉘어 각각 소주제 토론을 벌이며, 시민대토론회는 방송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중계한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