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전달' 전남도 민원메신저 역할 '톡톡'
1월 위촉 후 178건 불편사항 제보 등 활동 펼쳐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제12기 민원메신저 285명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월에 위촉된 제12기 민원메신저는 2025년 1월31일까지 2년간 도민 불편 해결사로서 행정과 도민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제12기 민원메신저는 벌써 178건의 고충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분야별로 안전 84건, 행정 37건, 환경 31건, 문화관광 8건을 비롯해 정책제안 10건 등 다양한 제보를 이어가고 있다.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요원으로 시작한 민원메신저는 생활밀착형 고충,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해결에 앞장서는 명예직 자원봉사자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755건을 제보해 민원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403건)보다 46%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활동 영역을 넓혀 교통안전, 온실가스 저감 등 지역 맞춤형 캠페인 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로 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주민과 공감․소통을 하며 지역 불편사항을 고쳐나가는 민원메신저의 우수활동 사례를 널리 홍보하고, 우수활동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민원메신저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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