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취임식 연출한 한경아씨 순천만정원박람회 개막식 맡는다
순천시 "굵직한 국내·외 행사 경험과 실적 등 적임자"
-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사전행사를 연출한 한경아 감독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총연출을 맡는다.
15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한 감독은 내년 4월1일 열리는 2023정원박람회 개막식 총연출가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한 감독은 지난 9월 위촉된 뒤 개막식 준비는 물론 박람회과 순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도 돕고 있다.
그는 올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사전행사 총연출을 맡았으며 유네스코 남한삼성 문화제, 서울드럼페스티벌, 백제한성문화제 대백제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 '무사 MUSA:불명의 영웅들' 등에서 총연출과 감독으로 활동했다.
국제 행사로는 2012여수세계엑스포, 2018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제공연과 무대연출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 감독은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대통령상, 2012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2015년 서울특별시장 표창, 2019년 문화체육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4~5명의 후보군 가운데 굵직한 국내·외 행사 경험과 실적 등을 보고 적임자라 판단해 개막식과 주제공연을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 등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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