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예산 10조3381억원…지방채 발행 없이 구성
올해 본예산보다 2.9%↑…이날 전남도의회 제출
글로벌 도정 기반 구축·도민행복 시책 등에 초점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가 2023년도 예산안 규모를 10조3381억원으로 확정하고, 11일 도의회에 제출한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0조470억원보다 2911억원(2.9%)이 증가한 10조338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9조2883억원, 특별회계는 1조498억원을 편성했다.
앞서 전남은 2020년도 8조1588억원, 2021년도 9조2023억원, 2022년도 10조470억원을 편성했었다.
전남도는 글로벌 도정기반 구축을 위한 미래첨단전략 산업 육성과 청년 및 도민행복 시책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마련했다.
특히 도는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과 정부의 건전재정기조를 감안해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채 발행없이 예산을 구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첨단 전략산업 육성 및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1조241억원 △문화예술자원과 콘텐츠 융복합, 문화·관광 융성시대 4278억원 △농수축산업 고부가가치 및 미래생명산업화 1조9119억원 △청년 응원과 따듯한 행복공동체 전남 실현 3조3414억원 △도민안전과 SOC르네상스 기반 구축 1조3623억원 등이다.
내년 중점사업으로는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40억원, 수소인프라구축사업 25억원, 항만운송 인프라 및 통합관제 구축 41억원, 해상풍력 플랫폼센터 건립 18억원,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지원 778억원, 탄소 정책 숲가꾸기 사업 283억원 등이 투입된다.
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86억원, 국제농업박람회 72억원, 국제수묵비엔날래 34억원, 전국 체육대회 지원 488억원, 관광지개발 및 생태녹색관광자원개발 169억원,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58억원 등이 포함됐다.
농어촌 활력증진 및 생활개선을 위한 기본형공익직불제에 4725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529억원, 어촌뉴딜 300사업에 1028억원을 편성했고, 기초연금 지원 1.2조원, 의료급여 진료비 5568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1044억원, 출산율 향상을 위한 첫만남이용권지원 129억원 등이 반영됐다.
SOC분야의 경우 지방도 정비사업 1800억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1051억원, 자연재해위험정비 927억원, 식수전용 저수지 확충사업 88억원,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602억원,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665억원 등이 편성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16억원, 수소도시 조성 및 수전해시스템 성능시험센터 등 수소인프라 구축 25억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12억원, 이차전지분야 사업화 기술 지원 및 전문인력양성 15억원이 포함됐다.
제104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및 시설비 489억원,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105억원, 마한문화권 복원 및 발굴 조사지원 15억원, 남도영화제 개최 지원 10억원이 반영됐다. 가정간편식 연구개발을 위한 실증실용화 지원센터 구축 66억원, 비료가격안정 지원 375억원,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42억원, 김산업 생산성 개선장비 지원 9억원 등이다.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110억원, 세대어울림 복합센터 건집 89억원, 청년문화센터 71억원, 필수근로자 주거안정 지원사업 45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지역주도 균형발전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 전남형 지역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안전·SOC분야는 섬마을 LPG시설 구축 36억원,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8억원이 포함됐다.
황기연 도 기획조정실장은 "건정재정의 기조 속에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도정운영과 인구유입, 청년의 자립·정착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전략산업 등에 초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367회 전라남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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