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그린에어, 광주경제자유구역에 연료전지 생산공장 설립

내년 6월 준공 목표…150억 투자 100㎾급 연료전지 생산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30일 연료전지 전문기업 호그린에어 공장 설립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2022.9.3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연료전지 전문기업 ㈜호그린에어가 광주경제자유구역 에너지밸리에 있는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호그린에어는 전날 공장설립 기공식을 열고 수소산업 분야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호그린에어는 150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공장을 준공한다. 100㎾급 연료전지 생산과 드론, 항공, 차량, 선박 등 모빌리티 분야 연료전지 생산도 추진한다.

중소형 수소발전소에 사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연료전지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수소액화 분야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광주에서 드론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호그린에어는 지난해 10월 광주에 있는 드론을 9042㎞ 떨어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제어하는데 성공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소드론 개발 과정에서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영국의 IE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0년 총판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는 일본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해외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선 광주시와 주한영국대사관, IE사, ㈜호그린에어가 '영국정부와 광주광역시 수소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고출력·고효율 연료전지 생산 등 광주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분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홍성호 호그린에어 대표는 "청정에너지를 통해 더 나은 삶과 모두가 중심이 되는 푸른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앞으로 더 많은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광주의 수소산업 발전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투자유치와 입주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